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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토트넘은 UEL, 손흥민은 10-10…시즌 최종전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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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셰필드 원정서 유종의 미 노려

뉴시스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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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최종 라운드가 임박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위 확정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고, 주장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EPL' 마지막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63(19승 6무 12패)으로 5위에 위치 중인 토트넘은 셰필드를 잡고 5위 확정과 UEL 진출권 확보를 노린다.

EPL은 상위 4개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5위는 UEL에 진출하고, 6위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변수는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결과다.

FA컵 우승팀은 UEL 진출권을 얻는데,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6위 팀까지 UEL에 나서게 된다.

토트넘은 FA컵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EPL 5위 자격으로 UEL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6위 첼시(승점 60·17승 9무 11패)가 쫓아오는 가운데 승점 3을 앞서 있는 토트넘은 셰필드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5위를 확정한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셰필드와 리그 통산 11차례 맞붙어 5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5라운드에서도 토트넘은 종료 직전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터뜨린 연속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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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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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이라는 동기부여로 무장한다.

최종전을 앞둔 손흥민은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도움 1개만 추가하면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현재까지 EPL에서 세 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까지 5명뿐이다.

손흥민이 기록했던 마지막 도움은 지난달 8일 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으로, 7경기 만에 도움을 노린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셰필드와 맞붙은 5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셰필드 원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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