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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리그 1~2위 맞대결 뜨거운 관심…NC파크 일주일 만에 또 매진, '만원 관중=승리 확률↑' 기운 이어질까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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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창원 NC파크가 야구 팬의 열기 속에 가득 찼다.

NC와 KIA는 18일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이보다 빠른 15시 30분 만원 관중(1만 7891석)이 가득 찼다. 통산 9번째 매진이다. 동시에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딱 일주일 만이다.

주말 3연전 시작 전부터 NC와 KIA의 매치업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리그 1~2위 맞대결이었기 때문. 하루 전(17일) NC가 KIA에 4-7로 패하며 양 팀의 경기 차는 '2'로 벌어졌다. NC는 현재 시즌 전적 25승 1무 18패, KIA는 27승 1무 16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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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파크는 만원 관중으로 치러진 8번의 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높은 승률 덕분에 만원 관중이 들어오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생겼다. 타선의 중심을 맡은 맷 데이비슨은 "팬들이 가득 찬 NC파크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팀이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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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올해 7경기 2승 4패 37⅔이닝 평균자책점 4.30)을 필두로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전 "재학이 계속 선발 투수로 나서며 좋은 내용 보여주고 있다. 타선에서 득점력을 올려준다면, 이재학은 충분히 자기 몫을 해주리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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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IA는 김도영(3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 황동하(올해 6경기 2패 17⅔이닝 평균자책점 4.58)로 진용을 갖췄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김도영은 오늘(18일) 나선다. 더는 배려해줄 수 없다. 어제(17일) 대타로 출전했고, 선수가 대타가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고, 공부도 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NC와 KIA의 주말 3연전은 17시 열릴 예정이다. NC는 루징시리즈를 막으려, KIA는 루징시리즈를 확정하러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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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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