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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최화정, “27년동안 숨겼던 가방속 건강의비밀.. ‘타바스코’&‘올리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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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처음으로 간식가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 이에요’에서는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간식가방)’ 이라는 주제의 영상물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송국 로비에서 부터 시작되는 스토리로 촤화정이 “백을 두개 들고 다닌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나는 런치박스고, 나머지 하나는 휴대용 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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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처음으로 간식가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 이에요’ 캡처


최화정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늘 라디오 방송할때는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작가는 “오늘 뭐하시다가 나오신거죠?”라는 질문에 그녀는 “그냥 개밥 주다가 나왔어”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이야기의 시작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SBS ’최화정의 파트타임‘ 스튜디오에 도착한 최화정은 런치박스 안에서 이것저것 간식거리들을 많이 꺼내어놓았다. 그런데, 자신이 가장 아끼고, 제작진들과 주변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다는 음식 봉투 하나를 꺼냈다. 그것은 다름아닌 타바스코와 올리브 오일 소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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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런치박스 안에서 이것저것 간식거리들을 많이 꺼내어놓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 이에요’ 캡처


그녀는 두가지 소스의 신봉자로, “이것 없으면 살수가 없다”면서 그중 타바스코를 지칭하며 “냉면 먹을때도 뿌리고, 가끔 짜장면, 짬뽕 먹을때 타바스코가 다 들어간다”고 들뜬 마음으로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처음에 지인들의 음식에 넣어주면, 놀란 표정을 짓다가.. 어! 어! 언니.. 너무 맛있어요!”라고 하며 “다들 감탄한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최화정은 “패스트푸드 점에서 감자튀김을 먹을때도 토마토캐첩에 한두방울 떨어뜨리면 ’최화정의 터치‘에 탄복을 한다”고 마이다스 손으로 추앙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리고, 최화정은 자신의 건강비결이 런치박스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한편, 배우 최화정(63)이 27년간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17일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측은 최화정이 다음 달 2일 마지막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96년 11월 14일 파워FM 개국과 동시에 DJ로 시작한 최화정은 SBS에서 가장 오래 방송을 이어온 DJ입니다. 그녀는 2016년 20주년을 기념하여 ’보이스 오브 SBS‘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화정은 방송을 통해 직접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묻지만 그것과는 무관하다.‘최파타’를 진행하면서 항상 잘 마무리하고 싶었고, 지금이 그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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