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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서울과 대구의 경기서 서울 린가드(오른쪽)가 공격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제시 린가드가 복귀전을 치른 FC서울을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대구는 오늘(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상대 자책골과 상대 실수를 틈탄 골을 엮어 서울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초 부진하다가 박창현 감독 체제가 들어서고서 반등하는 대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홈 4연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 7천여 홈 팬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퐁당퐁당'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공격수 린가드는 10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후반 18분까지 뛰었으나 'K리그 데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홈 팀 강원FC가 울산 HD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울산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3위(승점 24)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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