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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제훈 "최불암 선생님 항상 건강해주세요"..눈물나는 소감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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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대선배 최불암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뭉클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19일 "'수사반장 195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하게도 너무 금방 끝나버린 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라며 "상순이, 경환이, 호정이, 혜주, 난실이, 성훈이, 함께해준 모든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탭분들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영원한 박 반장님,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했습니다.
최불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해 주세요"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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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 작품으로,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8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고,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5%, 가구 시청률은 전국 10.6%, 수도권 10.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1%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제훈은 극 중 젊은 박영한(이제훈 분)과 노인 박영한(최불암 분)의 손자로 열연했고, 무엇보다 '수사반장'의 아이콘 최불암이 1회 첫 장면과 마지막 회에 등장해 드라마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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