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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종합] 'PL 첫 4연패' 맨시티 우승, 아스널은 또 준우승...토트넘, 유로파 진출→손흥민 최종전에서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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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길었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가 끝이 났다.

PL 최종전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동시에 진행됐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경기는 맨체스터 시트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아스널과 에버턴의 맞대결이었다. 두 팀은 우승을 놓고 다퉜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PL 우승의 주인공이 정해지는 상황이라 더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3-1로 잡으면서 자력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에버턴에 2-1로 승리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은 2년 연속 맨시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PL 정상에 오르면서 PL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3위 리버풀과 4위 아스톤 빌라는 순위 경쟁과 무관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종전에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 리버풀은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만났다. 전반에 넬송 세메두가 퇴장을 당하면서 리버풀이 경기를 쉽게 풀었고 2-0 완승을 거뒀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은 아스톤 빌라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0-5로 대패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하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은 2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도움을 올리면서 리그 17골 10도움이 됐다. 손흥민은 PL 통산 세 번쨰 10-10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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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좋지 않은 흐름이었던 첼시는 시즌 막바지에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전에서 본머스를 2-1로 꺾었다. 첼시는 6위가 됐고 유럽 대항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UEL 혹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이 결정된다. 첼시는 맨시티가 우승하면 UEL에 나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하면 UECL로 향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FA컵 결승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뉴캐슬은 브렌트포드에 4-2로 승리했고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뉴캐슬은 FA컵 결승에서 맨시티가 우승하면 UECL에 진출하고 맨유가 우승하면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한다.

맨유는 PL 출범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브라이튼에 2-0 완승을 기록했지만 뉴캐슬도 함께 이기며 순위를 바꾸지 못하고 8위에 머무르게 됐다. 2013-14시즌 7위보다 낮은 순위다. 맨유가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방법은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UEL로 향하는 방법밖에 없다.

강등 팀은 일찍이 정해졌다. 번리, 셰필드는 산술적으로 17위가 될 수 없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18위 루턴 타운이 17위 노팅엄 포레스트를 제치고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했다. 최종전에서 루턴이 풀럼에 대승하고 노팅엄이 번리에 대패해야 했다. 루턴은 풀럼에 2-4로 졌고 노팅엄이 번리를 2-1로 이기면서 루턴이 마지막 강등 팀이 됐다. 승격 팀 루턴, 번리, 셰필드가 모두 PL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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