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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바둑] LG배 기왕전 승부 돌입…신진서-커제는 22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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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기왕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대국장 전경ⓒ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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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LG배 기왕전이 본격적인 승부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제29회 LG배 24강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명훈 대 김진휘의 '한-한대결'을 비롯해 이창석 대 구쯔하오, 원성진 대 셰얼하오, 이지현 대 판팅위(이상 한-중전), 박건호 대 쉬자위안, 한상조 대 이다 아쓰시(이상 한-일전), 최현재 대 쉬하오훙, 강동윤 대 라이쥔푸(이상 한-대만전)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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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인 원성진 9단(왼쪽)ⓒ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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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왼쪽) 대 구쯔하오의 일전ⓒ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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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준우승자인 신진서, 변상일을 비롯해 박정환, 신민준과 중국의 커제, 딩하오, 미위팅,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등 한-중-일 최강자들은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오는 22일 16강전부터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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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긴장을 풀어줄 달달한 사탕들ⓒ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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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없이 승부를 벌이므로 간식거리는 필수ⓒ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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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승부는 이창석 대 구쯔하오의 일전이다. 세게대회 성적이나 랭킹에서는 구쯔하오가 앞서지만, 지난주 끝난 한국바둑리그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통산 성적도 2승2패로 팽팽하다.

이날 대국 역시 50여 수가 진행된 오전 현재 AI 승부 예측에서 50:50으로 맞서 있다. 승부의 윤곽은 오후 4시쯤 돼야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LG배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1인당 3시간이며, 이를 다 사용하면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역대 LG배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이 13회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12회) 일본(2회) 대만(1회)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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