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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하성, 시즌 6호 홈런 폭발…21경기 만에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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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하성이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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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오랜만에 불을 뿜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그의 타율은 0.212(16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루를 훔쳐 시즌 9호 도루를 기록했고 후속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비거리 120m에 달하는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이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틀란타를 9대1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 나선 다루빗슈 유(일본)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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