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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화, 정은원·한승주·이원석 1군 엔트리 말소…롯데 이민석도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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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과 한승주, 이원석(이상 한화 이글스)이 잠시 재조정의 시간을 가진다.

한화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20일(월) 정은원과 한승주,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정은원이다. 2018년 2차 3라운드 전체 24번으로 한화의 부름을 받은 정은원은 그동안 한화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해까지 720경기에서 0.260 31홈런 224타점 55도루를 기록했으며, 2021시즌에는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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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재조정의 시간을 가지는 한화 정은원.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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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은원은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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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에는 좋지 못했다. 구단의 권유 속에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올해 27경기에서 타율 0.172 OPS(출루율+장타율) 0.609로 부진했다. 4월 초 한 차례 2군에 다녀왔고, 지난달 25일 다시 1군에 콜업됐지만, 5월 14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쳤다. 결국 그는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202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의 부름을 받았던 우완 이민석도 잠시 쉬어간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2군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그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사유는 손가락 멍.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관리 차원에 의한 말소다.

이 밖에 NC 다이노스는 내야수 김수윤과 외야수 천재환을 2군으로 내려보냈고,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도 같은 날 1군에서 제외됐다. SSG랜더스는 우완 김주온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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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멍으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롯데 이민석. 사진=김재현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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