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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맞아보니까 아프더라! 맨유, 수비진 박살 냈던 윙어 관심... 풀백도 내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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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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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아론 완-비사카를 사용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기를 원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올리세가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리세는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2001년생 어린 선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슈팅 파괴력을 지녔고, 현란한 드리블, 탈압박 등 잠재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평가다. 오른쪽 윙어로 주로 뛰는 올리세는 때에 따라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다재다능한 면도 돋보인다.

올리세의 재능은 이미 드러났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은 별로 없었지만, 11도움을 올리며 조력자 역할도 어울리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성장했다. 부상으로 인해 리그 1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리그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시즌 막바지 페이스가 무서웠다. 마지막 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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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상대로도 강했다. 지난 6일 리그 36라운드 맨유전에서 올리세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4-0 대승에 공헌했다. 맨유 수비진은 올리세 한 명에 초토화됐다. 올리세의 현란한 드리블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빠른 스피드를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올리세는 맨유전 멀티골을 비롯해 2번의 기회 창출,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전부터 올리세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부진하는 안토니를 대신할 왼쪽 윙어가 필요했는데, 맞대결 이후 더욱 관심을 높였다. 잉여 자원으로 분류되는 수비수까지 내줄 각오다. 매체는 이어 "맨유는 올리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860억) 지불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꺼리며 이적료를 낮출 방안으로 완-비사카 제시를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풀백인 완-비사카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매각된다는 주장이 많다. 더욱이 완-비사카는 팰리스 출신이다. 맨유는 이 점을 이용하여 올리세 영입에 사용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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