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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39세' 호날두, 유로 출전 명단 포함…감독은 "41경기 42골 넣었잖아, 우리에게 필요한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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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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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39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뽑혔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르티네스 감독이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호날두의 놀라운 기록을 언급하며 포르투갈에 여전히 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연맹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참가할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도 실바, 후벵 디아스 등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 스타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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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에게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등 개인상을 독식했다.

그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도 좋았다. A매치 206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넣었다. 특히 2016년엔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8-19시즌엔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동시에 조국에 우승을 안겼다.

호날두는 올해 39세의 노장이지만 아직 득점 감각이 남다르다. 올 시즌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41경기 42골을 몰아쳤다. 리그에서만 무려 33골 11도움을 만들었다. 포르투갈 마르티네스 감독은 고민 없이 호날두를 유로 2024에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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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 차출에 대해 "그에 관해서는 통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서 41경기 42골을 넣은 선수(호날두)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지속성, 항상 골대 앞에서 신체적 능력과 자질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선수들이 어디에서 뛰는지에 따라 선택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고의 팀을 만들고,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26명의 선수를 부르고 싶다.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와 라커룸에서 역할을 모니터링한다. 2023년 3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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