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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찬원, 1인 가구 설움 제대로 "양배추 한 통을 못 사" ('소금쟁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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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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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찬원이 1인 가구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21일 첫 방송된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대망의 1회에서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전 재테크 상담이 펼쳐졌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까지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쳐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을 사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다.

이날 등장한 소금쟁이 2호는 현재 14살, 17살의 아이를 둔 가장이었다. 월 소득 300만 원, 보험 설계사인 2호, 아내의 직업은 간호조무사는 월 소득은 150만 원으로, 두 부부 합산 월 소득 약 450만 원이다. 그러나 한 달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이후 공개된 2호의 일상 속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외식비였다. 주 4~5일은 배달과 외식 중이라는 2호의 가족의 월 소득의 40%가 식비 지출이었다. 식비만 월 180이 나가고 있는 것.

이찬원은 "요즘 생활비 물가가 무섭다"라고 공감했고, 양세형은 “이게 또 지역마다 다르다. 제가 은평구에 살다 강남으로 이사 왔는데, 대략 적으로 20~30%가 차이 난다. 야채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토로했다.

이찬원 역시 "마트에 갔는데, 양배추가 한 통에 9천 원이더라. 혼자 사는데 다 먹지도 못할 거 같아서 4분의 1조각을 삼천 원에 샀다. 사실 한 통 사는 게 맞는데, 다 못 먹으니까"라고 공감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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