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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롱런 ‘슈퍼 이끌림’…아일릿 ‘마그네틱’, SNS 음원 100만 건 돌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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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ILLIT)의 ‘Magnetic’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중적인 ‘롱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아일릿(윤아, 모카, 민주,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SUPER REAL ME’ 타이틀곡 ‘Magnetic’을 활용해 제작된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인스타그램 내 정식 등록된 K-팝 걸그룹 음원 사용량 중 최고 기록이다. 발매 직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댄스 챌린지를 중심으로 10대 사이 강세를 보인 것과는 또 다른 양상이다.

댄스, 커버 등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틱톡과 달리 인스타그램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셜미디어(SNS)로 대중적인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들은 일상, 여행, 음식, 건강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집대성된 SNS로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가진 음원을 선호한다. 이러한 플랫폼에서 ‘Magnetic’ 음원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K-팝 시장 내 이들이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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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ILLIT)의 ‘Magnetic’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중적인 ‘롱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Magnetic’이 인기를 얻은 주요인은 다양한 콘텐츠와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빠른 비트다. ‘Magnetic’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융합된 장르로, 듣는 사람에 따라 요즘 유행하는 세련된 음악 같기도 하고,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10대를 타깃으로 했음에도 폭넓은 연령대가 즐기는 곡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성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Magnetic’은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했고, ‘빌보드 200’(5월 11일 자)에 93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손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80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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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ILLIT)의 ‘Magnetic’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중적인 ‘롱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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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Magnetic’은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주간, 월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데뷔 활동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중적 인기를 선두하고 있는 아일릿은 오는 25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광고, 국내외 각종 페스티벌, 각종 대학 축제 등에서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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