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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버닝썬 다큐' 정준영 근황은?…"이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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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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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정준영이 이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에 출연한 강경윤 기자가 나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 기자는 정준영의 근황에 대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승리에 대해선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면서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가수 활동보다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승리는 각종 외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여전히 '빅뱅 팔이'를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승리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알선, 횡령, 불법 촬영, 폭력 선동 등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복역하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 5년을 살고 3월 출소했으며,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021년 1월 출소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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