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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지난해 233억원 벌었다···유튜브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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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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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2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233억원을 정산받았다.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용역비(정산금)192억원, 미지금 정산금 31억원, 물고기뮤직의 주식 50%를 소유한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원 등이다.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매출은 약 361억원으로, 전년 357억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 내역을 비교해 보면 공연 수익이 275억원에서 248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유튜브·숏폼 등을 통한 미디어콘텐츠 수입은 8억50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물고기뮤직의 소속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으로 벌어 들인 수익을 2022년부터 온전히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첫 감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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