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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EPL 역대급 전설 '260골' 시어러 "손흥민 올해의 팀 넣고 싶었다"…탈락 이유 공개 '홀란드-왓킨스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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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고민 끝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를 내려놨다. 충분히 올해의 팀에 선정될 만했지만, 시어러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를 뽑았다.

시어러는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최전방에 왓킨스와 홀란드가 지키고 있었고, 한 칸 아래에 콜 팔머(첼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분석채널 '매치오브더데이'에서 올해의 팀에 고민을 했다. 매체는 시어러에게 올시즌 최고의 선수 11명을 요청했는데 "손흥민을 선택하겠다. 사카 또는 손흥민을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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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TBR'이 더 자세하게 당시 장면을 설명했다. 매체는 "시어러는 최근에 끝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를 선택하도록 요청 받았다. 공격수 선정에서 딜레마를 겪었는데 결국 홀란드와 살라를 선택했다. 손흥민과 사카를 고민했지만 결국 손흥민을 선택했다"라고 알렸다.

시어러는 'BBC'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팀에 지목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는 왓킨스와 홀란드를 선택했다. '매치오브더데이'에서 손흥민을 선택했고 이유를 들어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베스트에서도 고민했을 법 했다. 왓킨스도 애스턴 빌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주역에 37경기 19골로 순도 높은 활약을 해 충분히 경쟁력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레전드 시어러가 손흥민을 선택한 이유는 충분하다. 올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냈다. 주 포지션인 윙어와 최전방을 오가며 17골 10도움 기록,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클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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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3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많지 않다.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만 기록 보유자였는데 손흥민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이후 2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호주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렀다.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환영 인사를 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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