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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집안 싸움에도 일정 변경 없이 컴백한다.

두 번째 EP 'Get Up'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4일 오후 1시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한다.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다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이 수록돼 버니즈(팬덤 명)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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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싱글 'How Sweet'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How Sweet'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이다. 해당 곡에 관해 뉴진스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다.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특히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안무와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Bubble Gum'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뉴진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좋았다. 마치 우정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뉴진스의 노래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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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집안 싸움을 목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컴백 일정은 예정대로 이뤄졌다.

지난 21일에는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했다. 발등 부상으로 혜인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들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Cool with you (쿨 위드 유)', 'Ditto', 'ETA', 'Super shy (슈퍼 샤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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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에도 웃으면서 무대를 펼치고, 컴백에 나서는 뉴진스지만, 이들의 컴백 활동 중 '정신적 지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운명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오는 31일에는 민 대표 해임을 놓고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민 대표는 80%에 달하는 어도어 지분율을 가진 하이브를 막고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타이틀곡 'How Sweet'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후 3시간 뒤인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되며 25일에는 KBS2 '뮤직뱅크' 무대와 퍼포먼스 비디오가 차례로 공개된다.

사진=어도어,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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