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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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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광고 하차 '원빈'…'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재개봉 행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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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왼쪽부터) 배우 원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포스터 /사진=머니투데이 DB, 빅픽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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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원빈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기념 재개봉 행사에도 불참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진행되는 '태극기 휘날리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참석한다.

장동건과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을 이끈 원빈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 활동 없이 상업 광고 활동만 이어가고 있다.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장동건과 원빈은 각각 진태, 진석 역을 맡아 형제 연기를 보여줬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올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해상도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오는 6월 6일 재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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