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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정형돈, 이런 모습은 처음.. “이혼 부부와 4살 금쪽이가 같은 방에서 잠도 같은 방에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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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이혼부부의 생활에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혼한 부부가 여전히 같은 방에서 잠을 자며 사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이목을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이혼 후에도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을 조명하며, 특히 엄마의 스킨십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떼를 쓰는 4살 금쪽이의 사연을 다뤘다.

매일경제

정형돈이 이혼부부의 생활에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아빠가 주말마다 집에 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인 정형돈은 이혼 부부가 같은 방에서 자는 것에 대해 “처음 보는 모습이다. 보통은 아이들에게만 아빠를 보여주고, 아빠는 집에 가는데 이 가족은 특이하게도 잠도 같은 방에서 잔다. 불편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금쪽이의 엄마는 “불편하지만 아이들이 자주 ‘아빠 어디 갔냐’고 물어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답했다.

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부부가 함께 사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평일과 주말 육아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첫째 아이는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아빠가 오는 주말이 기쁘면서도 부모의 갈등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워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가족의 독특한 상황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모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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