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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맨유 통산 13번째 FA컵 정상...맨시티 더블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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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 더비로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맨유가 맨시티를 꺾고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맨시티는 리그 때와는 다른 경기력으로 더블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이라는 더블에 도전한 맨시티.

그러나 지역 라이벌 맨유의 벽에 막혔습니다.

전반 30분, 맨유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맨시티 골키퍼와 수비수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가르나초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비 위주로 경기하다 롱볼에 이은 역습을 노린 맨유의 전술이 통한 장면입니다.

맨유의 역습은 계속됐습니다.

이번엔 오른쪽으로 길게 연결된 롱패스에서 시작된 공격.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에 받은 마이누가 깔끔한 터치로 두 골 차 리드를 잡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도쿠와 아칸지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42분 도쿠의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따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리그 8위에 그쳤던 맨유는 FA컵에서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도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을 노렸던 맨시티는 리그 때와 다른 경기력을 보이며 더블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연진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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