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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텐 하흐 감독 미래는…'역대급 반전' 맨유, 맨시티 꺾고 통산 13번째 FA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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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김민수 영상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 텐 하흐 매직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해낸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다퉜는데요. 결과는 역대급 반전이었습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년 만에 FA컵 정상을 밟았습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어 더 의미가 컸을텐데요. 팀 통산 13번째 우승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FA컵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한 팀은 아스널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회 더 우승을 많이 했습니다. 만약에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정상을 밟는다면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 됩니다."

2.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했던 맨시티라 낙관되진 않았어요
"그렇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최고이 팀으로 손꼽혔습니다.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4연패까지 해냈습니다. 현지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을 점쳤는데요.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었습니다. 전반 30분 가르나초, 전반 39분 마이누의 연속골로 일찍이 리드를 잡더니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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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력이 남달랐습니다. 이기려는 의지가 우승으로 이어졌을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9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습니다. 때문에 올시즌 기대가 상당했는데 막상 시즌을 시작하니 프리미어리그 8위로 부진을 반복했습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유종의 미를 거둬야 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래시포드 등의 카운터 어택이 매서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 볼 점유율을 내줘도 실리적인 운영을 가져갔습니다."

4. 텐 하흐 감독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제부터 텐 하흐 감독 평가에 들어갑니다. 가디언 등 영국 유력지들이 텐 하흐 감독 경질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텐 하흐 감독도 FA컵 우승 이후 경질 질문에 모르겠다며 답변을 아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 차기 감독 후보군을 추려 접촉한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유임 가능성도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5. 아직 유럽 축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한 경기가 있네요
"유럽 리그와 FA컵 등은 끝났지만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가 남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가 영국 웸블리에서 마주합니다. 빅이어 주인이 누가될지 기대되는 이 경기.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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