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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구)] '대구의 황제' 세징야가 3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대구FC와 강원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 14(3승 5무 5패)를 얻어 10위에 올라있다. 강원은 승점 19(6승 3무 4패)를 획득해 5위에 위치 중이다.
대구는 오승훈,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 홍철, 벨톨라, 박세진, 황재원, 박용희, 세징야, 정재상이 선발 출전했다. 최영은, 안창민, 이원우, 장성원, 박재현, 손승민, 고재현, 김영준, 에드가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강원은 이광연, 윤석영, 이기혁, 김영빈, 황문기, 김이석, 김대우, 조진혁, 양민혁, 야고, 이상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청효, 강투지, 이유현, 신민하, 한국영, 김강국, 송준석, 최성민, 정한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최원권 감독이 사퇴하고 박창현 감독이 부임한 대구는 확실히 달라졌다. 박창현 감독은 박용희, 정재상, 박진영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 벨톨라, 에드가와 같은 외인들을 적절히 활용했다. 수비적인 대구의 색깔에서 벗어나 공격 축구를 이식해 달라진 대구를 보여줬다. 이날도 세징야, 벨톨라가 선발 출전하고 박용희, 박진영, 박세진, 정재상 등 어린 선수들과 호흡을 하며 강원전 승리를 노린다.
강원은 전면전을 준비한다. 올 시즌 들어 윤정환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면서 K리그1에서 내용, 결과 다 잡는 팀을 만들었다. 미친 득점력을 과시하는 이상헌이 돋보이며 포지션 변화에 성공한 황문기, 이기혁도 강점이다. 외인 스트라이커 야고도 최전방에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김이석, 김강국 등 K리그2에서 영입한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줬다.
직전 맞대결에서 대구를 3-0으로 완파했다. 강원에 확실한 흐름을 가져오는 승리였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강원이 5승 2무 3패로 근소우위다. 통산 전적에선 22승 13무 15패로 대구가 앞선다. 대구는 직전의 팀과 완전히 달라졌으므로 강원을 상대로 만회를 하며 3연승을 달려 순위를 더 끌어올릴 생각이다. 강원은 4경기 무패를 통해 상위권을 굳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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