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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우석 2관왕…양궁 남녀 개인전 '동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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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이우석 선수가
2관왕에 올랐고, 임시현 선수는 여자 개인전을 석권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끼리 만난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는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우석은 맏형 김우진과 맞붙은 남자 결승 마지막 5세트에서 세 발 모두 10점을 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슛오프에서 김우진이 먼저 9점을 쏘자 침착하게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