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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완전체 샤이니, 3만 관객과 앙코르 공연 성황 "응원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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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샤이니(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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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샤이니(SHINee)의 앙코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이 개최됐다.

총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 포함 전석 매진 및 약 3만 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25일과 26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관람했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Sherlock•셜록 (Clue + Note)', '루시퍼'(Lucifer), '드림 걸'(Dream Girl), '데리러 가 (Good Evening)', '돈트 콜 미'(Don't Call Me), '링 딩 동'(Ring Ding Dong), '에브리보디'(Everybody), '뷰'(View),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등 대표 히트곡 스테이지는 물론,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일본 발표곡 '다이아몬드 스카이'(Diamond Sky), '컬러스 오브 더 시즌'(Colors Of The Season) 무대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타이틀 곡 '하드'(HARD)를 비롯해 '새틀라이트'(Satellite), '아이덴티티'(Identity), '라이크 잇'(Like It), '주스'(JUICE), '더 필링'(The Feeling) 등 정규 8집 곡들의 완전체 무대를 처음 공개해 앙코르 콘서트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 공연장을 꽉 채워준 팬들을 위해 앙코르의 앙코르 무대도 선사,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 '줄리엣 (Juliette)', '1 of 1'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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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황상훈 SM 퍼포먼스 디렉터가 연출을 맡았다. 앞서 샤이니가 진행한 도쿄돔 공연의 메인 LED 장치를 업그레이드해 슬로프로 사용 가능한 플라잉 스테이지, 무빙 스테이지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 화려한 조명 및 레이저,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하는 팬 라이트 불빛 등이 어우러져 고퀄리티 공연이 탄생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은 '함께일 때 더 빛나는 우리', '언제나 우리의 빛이 되어줘', '샤이니, 샤이니월드 이제 시작입니다' 등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 '재연', '누난 너무 예뻐', '늘 그 자리에', '데이스 앤 이어스'(Days and Years) 떼창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3일간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데뷔 16주년을 뜻깊게 장식한 샤이니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샤이니가 있고, 그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여러분이 민트색 별로 수놓아 주신다면 저희 여행이 더 빛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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