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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가 핵심 스포일러 유출 의혹을 받고 있다. 출연자인 유튜버 오킹(오병민)과 위너즈 전 대표 최모 씨가 폭로전을 벌이면서 SNS에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와 상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7일 스포티비뉴스에 "'더 인플루언서' 관련 상황 파악 중이며, 작품에 대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킹 외에도 방송에도 출연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가 SNS에 공개한 내용이 실제 우승자 및 상금과는 다를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방송 공개가 불가능할 만큼 큰 타격이다. '더 인플루언서'는 일찌감치 모든 촬영을 마쳤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재촬영도 쉽지 않다. 심지어 논란이 된 '오킹'은 편집으로 덜어낼 수 없는 분량일 가능성도 높다.
사실 유무를 떠나 스포일러를 접한 시청자들이 '더 인플루언서'를 시청하며 느낄 몰입도 역시 크게 훼손될 수 있다. 공들여 만든 프로그램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또한 방송 여부를 떠나 넷플릭스 출연계약서에 비밀유지 관련 조항이 있다면 위약금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 뿐 아니라 제작사, 출연자 들 등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후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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