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동석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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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동석은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전동석입니다.”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전동석이 직접 손글씨로 적은 편지 한 장이 담겨 있다.
그는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서 노래하든 찾아와 주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자리를 지켜주셨던 고마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긴 세월 배우 전동석 그리고 인간 전동석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해 주신 소중한 여러분이기에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기사로 접하셨듯 교제를 이어온 연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전동석은 “여러분,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은 헤아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일 전동석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전동석이 오랜 연인과 교제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통해 알렸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놀라움과 함께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전동석은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한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메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94년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 뮤지컬 ‘헤드윅’은 관객들과 만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금세기 최고의 록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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