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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송승헌에게 "결혼 안하냐"라고 물었고, 송승헌은 "이미 누나랑 형이 결혼해서 조카들이 있다. 아버지가 별 말씀 안하시다가 '결혼 안 하냐'고 최근에 물어보셨다. 3년 안에 가겠다고 했다"라며 "그렇게 3년 마다 갱신 중"이라고 답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갔다가 돌아오더라도 결혼을 하긴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예 미우새 멤버가 되는 건 어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멤버들과의 생활이 너무 좋으면 더 결혼하기 싫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송승헌은 "동엽이 형에게 연애 상담을 한 적이 있다. 그 사람이 너무 좋으면 집 앞에 드러누우라고 하더라. 형은 진짜 여자 집 근처로 이사를 갔다. 나도 그랬던 적이 있다. 집 앞에서 밤 새운 척 했더니 놀라더라"라며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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