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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도로공사-정관장, 트레이드 단행…하효림+김세인+신인 2R 지명권↔이예담+신은지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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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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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도로공사는 3일 "미들블로커 이예담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를 정관장에 보내고 세터 하효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하효림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해 2018-19시즌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까지 88경기 211세트에 출전하며 경기마다 뛰어난 운영력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해 2023 실업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세터상을 입상한 바 있다.

하효림과 함께 도로공사로 향하게 된 김세인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이후 도로공사를 거쳐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3-24시즌 흥국생명과의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의 주전 공격수로 나와 9득점, 리시브효율 64.7%를 기록했다.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공수 양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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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으로 이적하는 이예담은 2021-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했다. 정관장은 이예담이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베테랑 한송이의 은퇴로 생긴 백업 센터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담과 함께 정관장으로 이동하는 신은지는 20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첫 시즌부터 1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3년 U-19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서브 2위 및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서브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선수다.

양 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며 "선수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도로공사, 정관장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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