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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음주운전 3번' 박상민 "변명의 여지없어…진심으로 반성"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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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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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박상민 측이 혐의를 인정, 사죄했다.

4일 배우 박상민은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 씨는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마셨고, 지난달 19일 오전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오전 8시경 자신의 차를 혼자 몰고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든 박 씨를 지나가던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적발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민의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상민은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으며 2011년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300m가량 운전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으로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다.

이하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우미 입니다.

소속 배우 박상민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박상민이 지난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아침에 자차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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