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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영상] 대통령에게 "오늘밤, 오늘밤"…'레알 이적' 음바페 '직접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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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알렸습니다.

이로써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2028~2029시즌까지 활약하게 됐습니다.

음바페는 계약 발표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꿈이 이뤄졌다"고 썼습니다.

어린 시절 레알 훈련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렸는데 당시 스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과 PSG의 간판 공격수로 PSG에서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터뜨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바페의 '레알행'을 직접 확인하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는 한때 다운됐고,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 음바페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적 발표 시기를 직접 알리는 영상도 화제가 됐습니다.

로이터가 3일 공개한 영상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레알 마드리드행) 오늘 발표되나요"라고 묻자 음바페가 "오늘 밤, 오늘 밤에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음바페의 연봉은 1천500만 유로(약 224억원), 계약금은 1억5천만 유로(약 2천242억원)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음바페 인스타그램·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X @FabrizionRomano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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