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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장군의 아들'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변명의 여지 無…진심으로 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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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4일 박상민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민은 지난 5월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한 후, 19일 오전에 자차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검거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특히 박상민은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음주운전이다.

그는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2011년 2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박상민은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많은 인기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부터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최근 연극 '슈만'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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