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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및 뺑소니를 은폐하려 시도했던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들과 전원 계약 해지를 논의, 폐업 수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와 결별 소식을 개인 채널로 알린 가수 홍지윤에 이어 4일 초창기 소속 가수인 영기를 포함해 정다경, 강예슬, 배우 손호준이 계약 종료를 소식을 전했다.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 사건의 여파로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등까지 구속 송치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생각엔터 측은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알리면서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 역시 검토 중이라 밝혔다.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와 협의를 통해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던 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이와 관련 홍지윤은 지난 2일 개인 채널에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를 나가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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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그동안 서포트해주셨던 생각엔터에 감사 인사드린다.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지윤은 이전 소속사에서 법적 갈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바,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소속사 이슈로 계약이 종료되는 사태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4일 생각엔터의 초기부터 함께했던 영기는 개인 채널에 "5월 말 공식적인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상호 간 협의하에 재계약없이 생각엔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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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시작부터 함께한 초창기 멤버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부터 각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라며 "무명의 개그맨을 지금처럼 밥벌이 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으로 정다경은 4일 개인 채널에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글을 올린다. 회사와 상의하고 고심 끝에 어렵게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체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그 누구보다 정말 잘되길 바라며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에 관련하여 천천히 고민해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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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4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손호준은 이달 말 생각엔터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되며, 생각엔터는 현재 소속 연예인들과 순차적으로 계약 해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개그맨 허경환, 가수 금잔디 등도 곧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영기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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