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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모든 걸 잃을 선택"…강민경→김희철, 음주운전 '사전 차단' 눈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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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연예계에 이어지는 음주운전 논란 속, 이를 사전 차단하는 스타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음주운전 및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으로 연일 연예계가 시끄러운 와중에 지난 4일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달 19일 오전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박상민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마신 후 당일 오전 8시경 자신의 차를 혼자 몰고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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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나가던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면서 적발됐으며 적발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 상황을 의식한 걸까, 가수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의 한 영상에 댓글을 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제 브이로그는 며칠 간의 일상을 눌러 담은 영상이에요! 연결된 장면이라고 해도 대부분 다른 날입니다! 반주하고 바로 운전하는 씬들이 있는데 호오오오오옥시나 오해하실까 봐서 이렇게 남겨둡니다!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을 선택은 절대 하지 않아요….)라며 음주운전 논란을 사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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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혹시 모를 음주운전을 걱정해 차까지 없앤 김희철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김희철은 작년 7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다 술 먹고 음주운전하지는 않는다. (나를 못 믿기 때문에) 술 취하면 확률이 1%라도 있겠다 싶어서 차를 팔았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어 지난 1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저는 자동차도 팔았다. 혹시라도 차 운전하고 사고 칠까 봐. 술 마시거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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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시경도 과거 음주운전을 언급하며 사전 차단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돕고사는 문천식'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저는 못 죽겠다. 걔네(악플러)가 행복해할까 봐"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음주운전 같은 건 절대 안 한다. 음주운전 하면 그 악플러들이 얼마나 행복하겠냐. 음주운전이 걸리면 '성시경 드디어 잡혀가는구나' 하고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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