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 뉴시스 |
그룹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26)가 ‘이혼 6개월 만에 남자친구가 생긴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율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기사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댓글 상태가 인신공격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율희는 “중학교 때부터 너무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여자인 친구다. 문제 될 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율희는근황을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사실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단짝친구(거의 내 남자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요”라고 답했다.
또 “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고 뭐든 같이. 엄청 가깝게 살아서 ‘오늘은 집에 가서 잘거야!’하면서 둘 다 아쉬워하는 아이러니함”이라고 단짝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친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에 ‘애인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한 것. 그런데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이냐’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친구를 언급한 것으로 와전되자 율희가 직접 남자가 아닌 ‘여자’인 친구라고 해명한 것.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율희는 이후 꾸준히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4월 삼남매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최민환은 “아이들이 2주 동안 시골에서 지냈다. 부모님 아니었으면 공연할 생각도 못했다”, “아이 세명을 케어하는 게 쉽지 않다”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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