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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임예진 "남편과 직원 불륜, 아이까지 낳아 이혼"..비슷한 실화에 '뒷목'('탐정들의')[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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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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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임예진이 자신의 주변에서 있었던 실제 불륜 실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게스트로 데뷔 50주년 국민 배우 임예진이 출연한 가운데 "검은머리 짐승들"이라는 제목으로 실화극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고용한 직원과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임신까지 한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를 본 데프콘은 임예진에게 "만약에 남편의 외도 문자를 발견했다면?"이라고 물었고, 임예진은 "저는 여자한테 못 쫓아가고 발견한 즉시 남편을 가만안두죠. 죽여버릴 것"이라며 "그런 질문하는것만으로도 화난다. 가만안둔다"라고 크게 분노했다.

데프콘은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라고 동의하며 "일반적으로 모두가 그러다. 그러니까 원장님도 제어가 안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유인나는 "어떻게 외도상대가 본인이 호의를 베푼 학원직원이냐"라며 "가족처럼 음식도 나눠주고 살뜰히 챙겼는데"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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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임예진은 "의외로 생각했던것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얘기좀 해달라"라고 추궁했다.

이에 임예진은 "저 비슷한 상황 있었다. 정말 친한 사람이 직원으로 있었는데 남편이랑 (불륜해서) 아기까지 낳았다. 그 친구는 이혼까지 했다"라고 비슷한 사례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데프콘은 "만화쪽에도 있지 않냐. 딱해서 받아줬는데 나중에 완전 변해서 실망한거"라고 물었고, 김풍은 "서로서로 친분이 별로없다"라고 말했다. 유인나 역시 "배우들은 그런사람 없다"라고 일축했고, 데프콘은 "래퍼들은 없냐"는 질문에 "저희는 이미 다 짐승들이다. 절대 누구를 배신하지 않는다. 물어뜯는다. 저희는 누구를 키울수 없다. 앞으로 저한테 어떤 검은머리든 다가오지 말라. 키울자신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다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의뢰인은 불륜 사실을 접하자마자 바로 여자를 해고하고 애를 알아서 키우며 남편 앞에서 알짱거리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았다. 하지만 남편은 불륜녀가 유산했다며 아내를 책망하는 모습으로 분노를 더했다. 이를 보던 임예진은 "제가 실제로 저혈압이다. 근데 갑자기 약간 더워지면서 머리안에서 뭐가 쭈뼛거린다"라고 치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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