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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공명이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측은 11일 "공명 홍보대사로부터 국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공명은 지난달 14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그리고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후원을 결정했다.

공명이 전달한 후원금은 전국의 가족돌봄청소년(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청소년, 9∼24세)의 생활비와 생계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명은 "지난 3월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증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가족돌봄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회장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선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명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공명 홍보대사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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