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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인간증후군' 셀린 디온, 전격 TV 출연..투병 원인은 약물?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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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팝스타 셀린 디온이 강직 인간 증후군 투병 원인을 공개했다.

셀린 디온은 11일(현지시각) NBC와 인터뷰로 오랜만에 TV 출연에 나섰고 이 자리에서 10년간 발륨을 처방 받은 사실을 알렸다. 발륨은 주로 불면증, 공황, 공포증 등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물이다. 성인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2~10mg인데 셀린 디온은 20mg의 발륨을 처방 받았다가 90mg까지 복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90mg의 발륨은 당신을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몸이 20, 30, 40에 익숙해져서 양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온 몸이 편안해졌으니까. 2주 정도는 지속됐는데 약이 익숙해지면 또 효과가 없었다. 통증은 정말 빨리 사라졌다. 하지만 그게 날 죽일 수 있다는 건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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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셀린 디온은 휘귀병인 강직 인간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강직 인간 증후군은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근육 경직을 유발한다. 몸통 및 복부에서부터 근육이 점차 강직되고 비대해지지만, 결국 전신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려졌다. 이 병의 원인이 발륨 과다복용이라는 것.

셀린 디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난 약물 복용을 멈췄다. 하지만 강직 인간 증후근 증세는 여전하다.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상태를 봐주고 있다. 또한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완쾌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그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 마지막 시상자로 나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올해의 앨범상 트로피를 건넸다. 건강해진 그를 보며 객석 모두는 기립박수를 보냈던 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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