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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너 갤러거가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아쉬움이 짙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첼시는 갤러거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 그동안 매각을 하려고 했는데 재계약 쪽으로 입장이 변화하고 있다. 토트넘,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었고 첼시도 매각 의사가 있었지만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첼시가 재계약 이야기를 할 경우 갤러거도 응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엔조 마레스카 체제를 맞은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여러 잉여 자원을 정리하려는 첼시는 갤러거 매각도 고려했다. 갤러거는 첼시와 2025년 6월까지만 계약이 되어 있다. 이적료를 받으려면 이번 여름에 팔아야 한다.
갤러거는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 주장 완장을 달고 중원을 책임진 핵심이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고 증명했다. 첼시에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면서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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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나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에 나가는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을 팔고 갤러거를 영입해 중원에 힘을 더할 생각이었다. 지난여름에 갤러거를 원했지만 실패했던 토트넘은 다시 갤러거를 노린다. 더글라스 루이즈를 유벤투스에 보내게 생긴 빌라도 갤러거를 원한다.
첼시가 갤러거 재계약에 무게를 두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직 가능성은 있다. 빌라는 존 듀란을 제시하면서 첼시를 유혹했다. 듀란은 스트라이커로 첼시 최전방 옵션이 되어줄 선수다. 듀란과 현금을 제시하면서 갤러거를 데려올 생각이었고 대화까지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약 협상을 하려면 UEFA 유로 2024가 끝나야 한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갤러거가 유로에 있을 때에도 그를 둔 이적설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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