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관계자는 13일 오전 MK스포츠에 “(김재현 사칭범 검거와 관련해) 김재현이 최근 관련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재현을 사칭하던 A씨는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A씨에게 피해를 입은 신고 여성 외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기죄와 절도죄 혐의로 송치됐던 A씨는 최근 구속됐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엔플라잉 김재현을 사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인이 김재현이라 속이고 이성에게 접근하거나 문란한 행동으로 김재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분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김재현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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