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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비에이라 짝꿍, 충격 고백 "퍼거슨 전화 왔을 때 맨유 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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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마뉘엘 프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프티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여러 차례 전화했을 때 맨유에 합류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프티는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상대와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수비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 동료에게 원활하게 연결해 주기도 했다.

AS 모나코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과 한솥밥을 먹으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프티는 1988-89시즌 모나코에 입단했고 1989-9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프티는 10년 동안 모나코에서 뛰었고 1996-97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벵거 감독은 1996-97시즌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1997-98시즌 프티 영입을 추진했다. 프티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파트리크 비에이라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프티는 아스널에 이적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PL) 우승,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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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0-01시즌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프티는 바르셀로나에서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까지 소화했다. 프티는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지 않았고 1시즌 만에 PL로 복귀했다. 프티의 행선지는 첼시였다.

프티는 PL 복귀 당시를 회상했다. 프티는 "PL에서 나를 데려가고 싶어 하는 팀이 많았다. 아스널도 나한테 접근했고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벵거 감독과 통화했다. 벵거 감독은 나를 강력히 원했지만 솔직한 내 입장을 전했다. 내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 벵거 감독은 내가 남길 바라는 느낌이 없었다. 나를 원하지 않는다고 느끼면서까지 돌아갈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이 나에게 2번이나 전화를 했기 때문에 맨유로 갔어야 했다.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줬고 유혹적이었다. 하지만 아내가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녀는 맨체스터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프티는 런던의 첼시를 선택했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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