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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방탄소년단 진 "軍 신병들과 띠동갑, 삼촌이라 부르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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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군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의 전역 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4천여 명의 아미가 운집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조이뉴스24

방탄소년단 진이 2024년 6월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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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랜 만에 팬들 앞에 선 진은 군 공백기를 회상하며 "군대에서 많은 친구들과 잘 지냈다. 다들 어린 친구였다. 지금 들어온 친구들이 나와 띠동갑이었다. 신병에게 '야, 너 몇 년 생이냐. 삼촌이라고 불러라' 하며 유쾌하게 놀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은 "내가 전역할 때 후임들이 안 울기로 약속까지 했었는데 그 친구들이 울어서 나도 전역할 때 슬퍼서 울었다. 나 전역할 때 내 다리 붙잡고 오열한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안 했더라. 서운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진은 12일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을 '2024 FESTA' 오프라인 행사로 확정지으며 하반기 활동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년 6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의 전역식에는 국내외 100여개 언론사가 참석해 취재 열기를 입증했고, 팬들은 현장 방문 대신 다양한 플래카드, 현수막, 래핑 버스로 전역을 축하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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