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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현주엽 측, 근무 태만 의혹 "사실무근"…최초 보도 매체 '정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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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현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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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측이 근무 태만 의혹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다.

13일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 보도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더불어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한 매체는 현주엽이 외부일정으로 인해 휘문고 훈련을 거르는 등 농구 감독 업무에 소홀히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MBC ‘실화탐험대’도 해당 사안을 집중 조명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현주엽 측은 “당사는 ‘실화탐사대’ 측이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성실하게 협조했다”라며 “수차례에 걸쳐 지금까지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허위사실’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계자 증언, 메신저 대화 캡처본 등 증거들을 확보해 제공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탐사대’ 측은 당사 측 입장을 100% 반영하지 않은 채 방송을 송출했다”라며 “이에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만 더욱 키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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