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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모드리치, 베일 사례 나오나?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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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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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핵심 선수를 빼앗길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영입 조건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21-22시즌 로메로는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데려오는 데 무려 무려 5,500만 유로(약 816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부상이 겹치면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는 수비가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토트넘은 38경기 동안 무려 63실점을 허용했다. 당시 로메로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많았고 퇴장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8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자마자 많은 것을 바꿨다. 가장 먼저 주장단을 바꿨다. 기존 주장단이었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대신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메디슨을 주장단으로 꾸렸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메디슨과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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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포백을 사용했고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렸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로메로가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로메로는 퇴장 징계 후 돌아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빠르게 복귀했고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로메로는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치며 한 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에 복귀했다.

그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등을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를 만들고 있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떠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센터백으로 로메로를 낙점한 것이다.

토트넘은 이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선수들을 여러 번 보냈다. 대표적으로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이 있다. 모드리치와 베일은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선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구애와 막대한 이적료를 통해 영입했다. 로메로도 토트넘 선배들처럼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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