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딘딘이 하하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놀뭐 대행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예전에 하하 형이랑 술을 마신 적이 있어요. 식당에서 마시고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는데 집으로 초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형수님 계시잖아요’라며 막았는데 ‘고은이 다 이해해!’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고은누나가 무방비 상태였는데 회도 다 떠주고 다 해주셨다. 그래서 나중에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하하 형은 당분간 1, 2년 같이 못 마실 거라고 연락이 왔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우리가 떠나고 무릎 꿇고 있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1년 치를 그날 다 끌어 썼어. 너희 가고 어떻게 된 줄 알아? ‘너 마지막이야. 그 카드 쓴 거야’라고 했다”라며 “고맙다! 내 체면 살려줘서 고맙다!”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래서 나는 우리 집은 안돼. 너희 집에 가자고 한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