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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종합] “2주 전에 전화번호 물어보더라”… ‘놀토’ 권은비, 한해 만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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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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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가 한해의 만행을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워터밤 여신인 선미, 나연, 권은비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선미 씨가 ‘놀토’에서 한해 씨에게 이용당했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선미는 “‘놀토’에 제 노래가 나왔는데 한해 님께서 저랑 찐친이라고 했어요. 그 방송이 끝나고 3년이 지났는데 그 3년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웃긴 게 한해 님이 저랑 찐친이라고 뱉어 놓으신 게 있잖아요. 저한테 문자로 ‘방송에서 너랑 찐친이라고 말해놨거든’이라고 문자가 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해는 “당시에 이제 3년 전쯤이었잖아요. 그때 제가 ‘놀토’ 입지가 불안해서 궁지에 몰려서 선미 노래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찐친이라고 했다”며 해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당당하게 선미랑 찐친이라고 하면 되지. 문자로 그렇게 보내는 게 뭐냐”고 놀렸다.

붐은 “은비 씨랑은 찐친이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2주 전에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더라고요”라고 답해 도레미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를 본 피오는 “주접을 싸고 다녀요. 내가 형 소믈리에 한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며 대신 창피해했다. 선미 역시 “번호를 물어봐?”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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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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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는 “제가 음흉하게 물어본 게 아니다”라며 해명. 신동엽은 “쟤 좀 봐라. 지금 몇 년 됐는데 내 번호도 물어본 적이 없거든”이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한해는 “형님 아무리 궁지에 몰려고 해도 거짓말하시면 안 되죠”라며 방어했다.

붐은 “나연 씨 번호는 아직 모르고?”, 선미는 “조심해라. 나연아”라며 한해 몰이에 가담했다. 이에 한해는 “나연 씨 실례가 안 된다면 다른 촬영장에서 찐친이라고 해도 될까요?”라며 물었고, 태연은 “이제 겁이 없네”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나연이 “달라 보인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미는 붐의 “한해 vs 곰탕” 질문에 “곰탕이죠. 물어볼 것도 없죠”라고 답했다. 붐은 “한해 씨! 선미 씨한테 음식 소개 좀 해주세요”라고 거들었고 한해는 “선미야 곰탕이야”라며 그의 부탁을 접수했다.

선미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어쩌라고?”라고 화답했고 키는 “이 형 오늘 나연 씨 근처에도 못 가게 해야 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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