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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이정은 "정은지·최진혁 사귀는 게 소원... 오빠가 아빠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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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출연해 입담 발산한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한국일보

이정은이 최진혁과 정은지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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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최진혁과 정은지의 오작교 역할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정은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귀여웠다. 배우 상견례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 요즘 술을 끊어 가지고 많이 안 마셔'했는데 계속 드시더라. 딱 느껴졌다. 엄청 사랑스러운 분이구나. 키링으로 만들어 달고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은지는 "메이크업 선생님이 같아서 '최진혁 선배님 성격이 어떠냐' 물어봤다. '한 번 만나봐' 하더라"라며 "오빠가 꼰대라는 별명이 있었다더라. 스태프들한테 '젊은 꼰대'라고 이야기했다가 '무슨 젊은 꼰대냐 그냥 꼰대지'라는 소리를 들었다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최진혁은 발끈하며 "(스태프가 아니라) 네가 그랬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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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최진혁과 정은지의 오작교 역할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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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두고 이정은은 "난 이 드라마하면서 소원이 생겼다. 둘이 되게 케미가 좋다.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며 "자기들끼리는 '형제미'가 있다고 한다. '오빠'하다가 '아빠' 되기도 하고 그러는 거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두 사람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정은이었다.

최진혁은 "미용실에서 (정은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털털하다고. 실제로 만나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꼰대"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은지는 "난 꿈이 슈퍼꼰대다. 꼰대 하려면 잘나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에 앞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정은은 정은지와 최진혁의 오작교 역할을 자청하며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둘이 마음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냥 이대로 둘의 사이가 계속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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