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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데뷔' 최지우, 4년 만 방송 복귀 "딸과 나이 차 많아서"…예능도 드라마로 만드는 미모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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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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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4살 딸을 육아 중인 배우이자 엄마 최지우가 30년 만에 첫 예능 MC로 변신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그런 '슈돌'이 11주년을 맞았다. 16일, 배우 최지우와 희극인 안영미가 MC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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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로 데뷔 30년 만의 첫 예능 MC로 나선 최지우가 배우가 아닌 엄마 최지우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4살 딸 루아' 엄마 최지우는 “’슈돌’로 4년 만에 복귀한다”라며 육아 휴직 후 복귀를 알리면서 “딸과 추억을 많이 쌓기 위해 여행을 자주 다녔다”라며 육아에 전념했던 근황을 전한다.

이어 “딸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딸의 곁에서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최지우는 “딸이 그려주는 그림 속 내 모습은 공주님이다. 항상 머리에 왕관을 그려준다. 딸한테 왕관을 그리는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가 공주처럼 예쁘니까’라고 말하더라”라며 자신을 예쁜 공주로 바라보는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는 전언.

‘슈돌’ 제작진은 “최지우는 엄마가 되어 처음 나서는 예능답게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 촬영장에 활력을 더했다”며 “최지우는 육아 고민 사연에 통쾌한 솔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새 MC 활약을 예고했다.

11주년을 맞이해 최지우와 안영미가 MC로 새롭게 합류한 ‘슈돌’은 16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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