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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오은영 박사, 신뢰 바닥 부부에 "반복되면 이혼하라"(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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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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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역대급 단호한 일침을 날린다.

17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경제적 관념이 없는 남편을 신뢰할 수 없는 아내와 부부간 깨진 믿음을 되돌리려 아내에게 계속 용서를 구하는 남편, '신용 부부'가 등장한다.

이날 신혼 초부터 현재까지, 결혼 19년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제 문제' 때문에 부부간의 믿음이 깨졌다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아내는 "모든 걸 포기하고 혼자 살고 싶다"고 한탄하며 사연 신청 이유를 묻자마자 손을 떨며 눈물을 쏟는다.

아내는 평소 초등학교 교통안전 도우미, 시터, 가정집 청소, 중고 마켓에 올라오는 서빙 및 심부름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닥치는 대로 해왔다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도 휴대폰 어플로 캐시 적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생활력을 자랑한다.

한편, 17년째 의류 자영업을 하는 남편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본인의 옷가게로 차를 타고 출근한다. 지하철을 통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를 본 MC들은 "아내분은 아끼는 생활을 하는데 남편분 차가 외제 차였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아내는 "옛날에는 내가 도와주고 열심히 하면 (남편이)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희망까지 무너져버렸다며 눈물을 쏟아낸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역대급 단호한 일침과 함께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혼하라"는 이혼 솔루션까지 제시했다고 전해졌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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