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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주민규 vs 린가드’ 울산, 서울 꺾고 선두 탈환하나…선발 라인업 공개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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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과 서울은 16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울산은 9승 4무 3패(승점 31)로 2위에, 서울은 4승 5무 7패(승점 17)로 9위에 위치해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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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주민규, 강윤구, 엄원상, 아타루, 보야니치, 고승범, 윤일록,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가 나서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서울은 일류첸코,린가드, 한승규,류재문, 이승모, 이승준, 강상우, 권완규, 박성훈, 이태석, 골문은 백종범이 지킨다.

울산은 6월 A매치 휴식기 전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달 광주FC, 강원FC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으나 대전하나시티즌을 4-1로 잡은 뒤 인천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휴식기 전 지난 1일 열린 전북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하며 최근 3경기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15일 경기에서 강원이 수원FC를 꺾으며 울산은 2위로 내려앉았다. 1위 강원(승점 31)과 동률이다. 아직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울산은 서울을 꺾고 선두 탈환에 나선다.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지난달 11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승리 후 4경기 2무 2패로 부진 중이다. 이어지는 무승 속 순위 또한 9위로 내려앉으며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울은 이번 경기 승점 3으로 순위 반등과 함께 분위기 쇄신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 경기 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 기서용이 휴식을 취한다. 기성용은 16라운드까지 쉼 없이 달렸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과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시즌 두 번쨰 만남을 갖는다. 지닌달 4일 첫 대결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웃었다. 당시 울산은 서울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한편, 린가드의 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서울의 깜짝 영입생으로 K리그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7경기 출전이 전부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수(울산)=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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