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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카우트 앞에서 질주' 김혜성 "이걸 들어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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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키움의 김혜성 선수가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스카우트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네요.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팀이 0대 2로 뒤진 1회.

김혜성이 두산 곽빈의 직구를 제대로 받아칩니다.

그리고 타구가 중견수의 키를 넘기자 김혜성은 특유의 스피드를 살려 그대로 홈까지 내달렸습니다.